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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팩토리’ 구축 해피콜, 생산성 15% 향상

주방용품 기업 해피콜(대표 박소연)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7개월 간 자사 김해공장(사진) 고도화사업이 진행됐다.

생산량 증가와 다종 생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라이팬·양면팬·냄비·초고속 블렌더를 만드는 공장의 모든 라인에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생산시점 관리시스템(POP)을 도입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으로 해피콜은 공정을 표준화하고 기존 작업자 숙련도 중심에서 매뉴얼 중심으로 생산관리 환경을 개선했다. 공정마다 배치된 센서·IoT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생산·품질 실적, 작업자 정보 등 각종 현장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생산관리시스템과 생산시점 관리시스템에 반영되게 했다. 그 결과 품질, 생산성, 인력관리에 걸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피콜은 올해 11월까지 주문 및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도 마칠 계획. e-커머스 택배량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주문 후 당일 출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비중은 7월 말 기준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

해피콜 관계자는 “당사는 고품질 제품의 한국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국내 생산체계를 유지하고서도 생산효율이 15%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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