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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나스닥 최고치 경신…코스피는 보합
금값 4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IT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최고치를 경신했고,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금값은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18일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상승한 1만1129.72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첫 1만1000 고지를 돌파한 지 7거래일 만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6.11포인트(0.31%) 떨어진 2만7844.9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14포인트(0.27%) 오른 3381.9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특히 테슬라는 11.20% 급등한 1835.64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1800달러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국제 금값은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5%(48.90달러) 뛴 199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주간 가격으로는 10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을 기록한 금값이 다시 온스당 2000달러에 육박한 것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18일 하락 출발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시20분 현재 전장보다 6포인트 가량 빠지며 24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이 이들 물량을 받고 있다.

코스닥 역시 6포인트 가량 내리며 828선에 거래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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