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은 19일 이후, 충북선은 9월 돼야 운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입과 낙석 등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의 열차 운행이 17일부터 재개된다.
한국철도는 복구작업과 안전점검을 마침에 따라, 동해발 첫 열차는 오전 6시55분 동해역을 출발해 영주 9시55분, 동대구 종착역에 낮 12시39분에 도착하며, 동대구발 첫 열차는 오전 6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영주 8시26분, 동해역에 오전 11시25분에 도착하게 된다고 밝혔다.
동해~제천 전구간 운행중단중인 태백선은 이번주 중(19일 이후) 운행 재개되며, 충주∼제천 구간이 운행중단 상황인 충북선은 9월 이후에나 운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운행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한국철도 |
한국철도는 충북선은 피해규모가 크고, 태백선의 경우 약화된 지반에서 낙석이 계속되고 있어 운행재개가 늦어지고 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로 점검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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