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는 다양한 사업군에서 뽀로로, 미니언즈, 테디베어 등 캐릭터를 활용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경주, 뽀로로 객실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와 ‘미니언즈’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을 지난 7월 31일 오픈했다. 미니언즈는 인터파크가 조사한 지난해 전시회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니메이션 장면을 현실 세계에 그대로 재현했고, 100여 종의 굿즈와 캐릭터 탄생 과정을 담은 아트웍, 제작자 인터뷰, 실물 크기 포토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에서 기념 촬영하는 고객

한화리조트는 2015년 부터 가족 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뽀로로’ 객실과 워터파크 등을 운영 중이다. ‘뽀로로’ 객실은 거제 벨버디어, 경주, 대천 파로스,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사이판 월드리조트 등에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일반 객실보다 투숙률이 20%p 높다. 경주 워터파크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는 가족단위의 고객이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호평받는 상황이다.

플라자 호텔은 2014년 부터 테디베어 뮤지엄과 협업을 통해 ‘플라자 테디베어’ 인형을 선보여, 매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판매 수익금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컴패션에 기부해 인도네시아 극빈민촌 마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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