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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회사채 발행 8조8000억원 폭증

지난 7월 채권 발행규모가 전월보다 2조원 가량 증가한 85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와 금융채 발행이 각각 8조8000억원, 6조원 가량 증가한 반면, 국채와 통안증권은 각각 8조5000억원, 1조7000억원 가량 감소하면서다.

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채권 발행규모는 비우량 기업들의 수요예측 미매각이 늘어나면서 사모 유형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은 전월 기록한 11조9630억원보다 약 8조8000억원 폭증한 20조752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채 발행도 증가했다. 7월 금융채 발행 규모는 전월 기록한 16조2830억원보다 5조9730억원 증가한 22조2560억원이다.

지난 7월 채권 발행잔액은 회사채·국채 등의 순발행이 34조8000억원 늘면서, 총 2217조1240억원으로 불어났다. 잔액비중은 회사채 14.8%, 국채 35.2%다. 외국인은 국채 3조5000억원, 통안채 2조7000억원 등 총 6조3000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지속했다.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재정거래 유인 지속 등이 요인이 작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대비 3조5000억원 늘어난 150조 1879억원으로 불어났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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