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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 [글로벌시황] 나스닥 1만1000도 넘었다…金 또 최고가
실업지표 호조에
주말 부양책 기대
달러인덱스 최저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실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만1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 또한 1% 상승하며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5.46포인트(0.68%) 오른 2만7386.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1.39포인트(0.64%) 오른 3349.16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67포인트(1.00%) 오르며 1만1108.07에 종료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신규 부양책 협상을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고용지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4만9000명 줄어든 118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5.52엔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 내린 92.76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최근 2년간 최저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수요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그간의 상승세를 반납하며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0.24달러(0.6%) 내린 41.9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JP모건체이스는 올 하반기 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150만 배럴 낮춰잡은 상황이다.

금값은 연일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NYMEX에서 12월물 인도분 금은 전일대비 1% 상승한 온스당 2069.40달러에 마감했다. 5개일 연속 상승세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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