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비대면 당구대회인 제2회 ‘UMB 버추얼 원캐롬 챌린지’의 조 구성과 1차전 대진이 확정됐다.

이달 12일 시작하는 이 대회에서 B조에 속한 ‘승부사’ 최성원(부산시체육회·18위·이하 세계랭킹)은 마틴 혼(독일·13위)과 첫 대결을 펼친다. 같은 조의 무랏나시 초클루(터키·12위)는 루피 체넷(터키·17위)와 1차전을 치른다.

A조에 들어간 허정한(경남·19위)은 사메 시돔(이집트·9위)과, 제레미 뷰리(프랑스·15위)는 윙 덕 안 찡(베트남·16위)과 첫 경기를 갖는다. 각조 풀리그전의 1,2위가 15일 4강전, 16일 결승전의 결선 토너먼트를 벌이게 된다.

원캐롬 챌린지는 비대면 방식으로 선수 각자 체류하고 있는 곳의 테이블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초구 포지션으로 모든 이닝을 시작한다. 수비가 필요 없이 오로지 공격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50점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승리한다.

지난 7월 1회 대회에서는 에디 멕스(벨기에·4위)가 결승에서 세미 세이기너(터키·11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경기는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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