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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미술협회전 '옛 삶으로 마음을 얻다'
7월 24~30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대고려국세 [사진제공=고미술협회]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회장 박정준)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020 한국고미술협회전- 옛 삶으로 마음을 얻다'를 개최한다. 전국 지회 회원 400여명이 참여해 서화, 고가구, 도자, 공예품, 금속공예품 등 1500점을 선보인다.

협회측은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을 계기로 한국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이 강해졌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전시를 고미술 애호가의 저변을 확대하는 결정적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옛 선인들의 수준높은 미감과 삶의 지혜가 담긴 고미술품을 감상하며 경직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중에는 최근 일본의 사찰에서 발견돼 환수된 고려시대의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향완쌍 (靑銅 銀入絲 蒲柳水禽文香垸雙)’, 주물로 만든 고려시대의 도장 ‘대고려국새’가 눈길을 끈다.

전시 연계 행사도 열린다. 26일 오후 3시 김치호 박사가 '고미술 시장의 이해와 컬렉션 길잡이'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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