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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국방과학硏 최첨단무기 시찰
취임후 2번째 방문…연구원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자주 국방을 강조하고 최첨단 무기 개발 최일선의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군 인사들과 노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안준석 국방개혁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ADD 실헙실에 도착해 최첨단 무기 시찰을 했다. 이후 무기체계 등 현황보고를 받고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국 최초의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대해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내놓은 2020년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6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한단계 뛰어오른 것을 언급하면서 국방기술의 첨단화를 강조했다.

이어 올해 국방예산이 사상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한 것에 대해 대폭 증액된 국방예산을 통해 기존의 위협을 넘어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등의 혁신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군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위산업을 수출형 산업으로 도약시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달 6일 창설 50주년을 맞는 ADD는 자주국방 강화를 위해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시험평가를 수행하는 등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우리군의 전력증강에 기여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국방기술 첨단화·과학화 최전선의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첨단 전략무기를 직접 살펴보는 등 그동안 성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지난 2017년 6월 23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ADD의 안흥종합시험장을 방문해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 2C’ 시험발사를 참관한 바 있다. 강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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