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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군수사령부-특수지상작전연구회 ‘미래전 군수발전’ 업무협약
육군군수사령부와 특수지상작전연구회가 지난 22일 대전 소재 사령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특수지상작전연구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육군군수사령부가 민간 군사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특수지상작전연구회(LANDSOC-K)와 미래전에 대비한 육군 군수체계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군수사령부는 지난 22일 대전 소재 사령부에서 박주경 사령관(육군중장)과 김용덕 특수지상작전연구회 회장(전 육군 특수전학교장)이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주경 사령관은 “육군의 무기체계가 발전하고 첨단화될수록 군수지원의 중요성 역시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수지원체계 발전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자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덕 연구회 회장은 “연구회는 육군의 전투준비태세와 미래전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수사와 유연하면서도 실전적인 지상군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역임한 전인범 연구회 고문은 이 자리에서 “특수지상작전연구회는 지상전의 미래는 정예부대에 있으며, 정예부대원이 전투력의 핵심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하지만 적시적소에 효과적인 군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며 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고문은 “소화기, 탄약, 장구류, 소부대 통신, 응급의무, 드론, 폭약류, 침투자산, 사이버 능력 등 그동안 우리 군이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9개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지상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회 측은 현재 연구회는 10명의 책임연구원과 수십여명의 각 분야 군사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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