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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다음 달 7일 개막…초연작 ‘레드슈즈’ 공연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이 다음 달 개막한다.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사무국은 내달 7일 페스티벌을 개막, 9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에선 초연작 1편을 포함해 모두 4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작은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 개막 당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오페라극장 초연작 버전을 토대로 했다. 전통 오페라에 한국적 정서를 녹였다.

김선국제오페라단은 같은 달 14~16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를, 21~23일에는 베세토오페라단이 ‘플레더마우스: 박쥐’를 선보인다.

페스티벌 마지막 작품은 9월 4~5일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국립오페라단의 초연작 ‘레드 슈즈’다.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초연작이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년 전 마을에서 쫓겨난 마담 슈즈라는 인물이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담 슈즈는 자신을 버린 목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그의 딸 카렌에게 접근한다. 작곡가 전예은이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에 음악을 입혔다. 전예은은 김연미와 함께 각색작업도 함께 했다.

객석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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