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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여수 낭만포차’ 운영자 공개모집
전매 불가, 테이블 6개 한정 조건
여수 거북선대표 하부에 허가된 낭만포차 야간 풍경. [여수시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밤바다의 대표 상품인 ‘낭만포차’(포장마차)를 내실 있게 운영할 제5기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총 18명으로 일반시민, 청년층, 인근지역주민,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로 나눠 계층별로 선발해 1년간 영업권을 허용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유지되고 있는 자로 직계가족 포함, 1명만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7일 여수문화홀에 접수하면 된다.

여수 밤바다 대표상징물은 낭만포차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18개 업소 가운데 일부는 억대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는 낭만포차 입점경쟁률이 매년 치열함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 심사로 각 계층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하고, 2차 음식 품평회를 통해 최종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최종 18명은 각종 친절교육 등을 이수한 후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1년간 포장마차 영업을 할 수 있으며, 점포 전매행위가 불허되고 포차거리 질서유지를 위해 테이블 설치 갯수를 6개로 한정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수 낭만포차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탁월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해양관광 휴양도시 명성에 걸맞게 낭만포차를 잘 이끌어주실 운영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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