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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향자 "당정청·기술산업계 잇는 3+1 협의체 만들겠다"…최고위원 출마 선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포럼 창립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당정청과 기술산업계를 잇는 3+1 협의체를 만들겠다"며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양 의원은 "첨단 산업을 이끈 전문성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당 지도부에 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켜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육성과 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여성·청년 과학기술인재 양성은 물론 기술 패권 전쟁과 일본의 제2의 경제침략에도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경제 전대이자 미래 전대"이라며 "최고위원 선거 두 표 중 한 표는 반드시 경제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8명 중 한 명쯤은 실물경제 경험 있는 사람,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문재인 뉴딜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또 "지역위원회가 인재 발굴의 요람이 되고, 시도당이 인재 육성의 플랫폼이 되는 시스템 육성 정당이 될 수 있게 시도당의 균형 발전도 이뤄내겠다"며 "이를 위해 시도당균형발전위원회와 정당발전위원회2기를 출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대표였던 지난 2016년 원외 인사로서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양 의원은 상고 출신으로 삼성전자 임원까지 승진한 '고졸 여성 신화'의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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