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병도 “여당 야당 연결하는 정무수석 될 것”…최고위원 출마선언
“민주당원의 손과 발이 되겠다”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개혁과제 추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여당과 야당을 연결하는 민주당의 정무수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손과 발로 살아온 제가 이제 민주당원의 손과 발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개혁과제와 국정과제를 완수하겠다”며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부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내세웠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있을 때 동의안을 요청했었는데 이게 정치적 쟁점화 되는 아쉬움 있었다”며 “다시 남북관계 풀어내는 역할 가능하기에 재차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부동산·공수처 출범·검찰 개혁·남북 관계도 반드시 풀어내어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직에 후보를 내는 문제에 대해 “당원과 일반 국민 의견을 종합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행정수도 세종 이전과 관련해 그는 “행정수도 이전한다고 해서 서울 인구가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다”며 “상징적인 지방 균형 발전, 지방 분권으로 생각하고 모든 분야에서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runc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