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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청년정치생태계 구축…‘청년조직특위’ 출범
당내 청년자치기구 설립 ‘영유니온 준비위’ 활동 일환
청년당원 재조직·외연 확장·혁신적 정책의제 발굴 목표
미래통합당 청년조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미래통합당이 당내 청년조직을 구성해 청년 정치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통합당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재섭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조직특위 출범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조직특위는 통합 이후 활동이 미진한 중앙청년위원회, 중앙대학생위원회, 청년정책연구센터 등 청년기구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내부조직 강화, 청년정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역할을 한다.

세부적으로는 청년당원 재조직 및 외연 확장을 목표로 하는 전국청년전진대장정 ‘위업(WeUp, 偉業) 프로젝트’, 혁신적 정책의제 발굴을 위한 온라인 ‘청년정책 클라우드 펀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조직특위는 현재 통합당 청년자치기구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영유니온 준비위원회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영유니온 준비위원회는 프로젝트 총괄로서, 당내 청년들의 총의 수렴 및 대표성 있는 메시지 산출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청년조직특위는 실제 시스템 내에서 활동할 청년인재들을 스스로 모으고 규합하는 역할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통합당은 이를 통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춘 청년정치시스템의 설립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도하는 엔진으로서 청년계층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청년조직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을 비롯해 청년정치인, 직장인, 대학생, 보좌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중앙청년위원회 재건(박결), 중앙대학생위원회 재건(우종혁), 청년정책연구센터 혁신(곽관용) 등 주요 역할을 분담해 활동할 계획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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