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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관광부 푸얏 장관, “온라인 영어 연수 구축”
아시아 영어교육의 메카, 연수여행 어려워, 대안 마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시아인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많이 찾던 필리핀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어연수여행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연수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

필리핀 관광부는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이 필리핀 현지로 영어 연수가 불가한 국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영어 언어 교육 (ESL)수업 진행을 지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필리핀 관광부가 주최한 “필리핀 ESL 산업 현황” 관련 온라인 세미나에서 푸얏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가 어학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수년 동안 교육 관광의 핵심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킨 결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동, 비영어권 유럽 국가의 학생들까지 필리핀을 찾게 되었다”고 말하고, 아시아의 영어교육 메카 답게, 랜선 영어학습 시스템 구축의지를 밝혔다.

이어 “필리핀 관광부는 ESL 강사들의 강의 능력을 향상 시키고, 코로나 이후에도 필리핀을 대표적인 ESL 연수지역으로 알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관광부는 ESL 기관을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과 ESL 아카데미 재개 시 적용할 안전 보건 관련 법령과 공식 지침을 준비 중이며, 코로나 이후 안전한 ESL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재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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