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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신청자 몰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중기부, 58개국 360개팀 대상 비대면 해외 오디션 개최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가 지난 6월 26일 참가기업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118개국 2648개 팀이 신청해 지난 2019년 모집결과(1677개팀) 대비 58%가 증가해 사업 신설 이후(2016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유럽, 아프리카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신청 사유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한국의 안전한 이미지, 지난 4년간 참여팀의 추천, 한국의 우수한 IT 환경 및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의사 등이 주요 신청 사유였다.

중기부는 오는 17일 해외오디션 종료 후, 대륙별 평가결과를 취합하여 6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60개 팀은 비자발급, 건강검진 등 한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입국 즉시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에서 2주간 격리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개인 위생교육과 관계기간(보건소, 구청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향후 보육기간 중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격리기간 이후 코로나19 증상이 없을 경우 9월부터 해외 스타트업들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비자 발급, 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멘토링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개월 15일간의 교육 종료 후 최종 우승팀을 겨루는 데모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행사(11월 예정)에서 진행하고, 상위 30개 팀에는 후속 정착금을 지원하며, 이중 상위 5개 팀에는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1위 상금에는 12만달러가 걸렸으며 2위는 6만달러, 3위는 3만달러 4위는 2만달러 5위는 1만달러다. 정착지원금은 상위 30개팀으로 4개월간 1인팀은 월 350만원, 2인 이상팀은 월 500만원을 지원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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