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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한성숙, 文 대통령에 ‘한국형 뉴딜’ 비전 밝힌다
문 대통령 14일 국민보고대회 직접 발표
현대차ㆍ네이버 ‘라이브 연결’ 의견 전달
노사민당정 한자리에…민주노총은 불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업인 더존비즈온을 방문,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디지털 뉴딜 비전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그린 뉴딜비전을 각각 발표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국내 대표기업인 네이버 한성숙 대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을 라이브로 연결해 보고대회 현장에 기업의 생생한 의견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은 국력결집 프로젝트”라며 “노사민당정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판 뉴딜은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마중물 역할과, 기업이 주도적 역할이 결합하고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 코로나19 경제위기 조기 극복, 대규모 일자리 창출, 나아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사 대표가 함께 참여한다. 대한상의·무역협회·경총·중기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개 단체장과 한국노총위원장 참석한다”며 “노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산업계와 노동계의 목소리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노총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정부 경제중앙대책본부, 청와대 수석급 등 당정청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및 그린 뉴딜, 고용 안전망 강화 관련 업계, 학계 등 민간 전문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일선 공무원, 제도 적용 대상자 등이 자리를 한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금을 모으고, 방역의 주체로 나섰으며 일본 수출 규제마저 이겨낸 그 국민적 자신감을 발판으로 문재인 정부는 노사민당정의 협력과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국력을 결집해 한국판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해보니 되더라’라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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