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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녹동~제주 성산포항 여객선 취항…요금 3만~14만원
전남 고흥 녹동항~제주도 성산포항 구간을 운항하는 선라이즈제주호.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녹동항과 제주 성산읍을 잇는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호’가 오는 16일 취항된다.

고흥군에 따르면 선라이즈제주호는 1만5000t급 카페리 선박으로 약 630여명의 여객 및 승용차, 트럭, 활어차 등을 동시에 170대 적재 규모이다.

이 배는 연안여객선으로 카페리 운항의 특성을 잘 살린 운전자 휴게실, 수면용 의자석, 고급스런 객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선라이즈 제주호의 운영선사인 ㈜에이치(H)해운은 오는 16일 오후 3시 고흥 녹동신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하루 1회 왕복코스이며, 녹동(도양읍)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며, 성산읍에서는 오전 8시30분에 녹동행 뱃편이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3시간30분 정도 걸리며, 운행요금은 3등실 3만3000원, 2등실 좌석 5만7000원, 2등실 침대 7만5000원, 1등실 침대 12만5000원, VIP실 침대 14만원이며, 자동차 적재는 중형차 기준 14만원이다.

한편, 에이치해운은 현재 인천~백령도 쾌속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후포~울릉도와 부산~대마도를 운항하는 대아고속훼리 관계사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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