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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군 우륵박물관, 가야금명장 가야금줄 제작 시연
우륵박물관 모습.[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고령군 우륵박물관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 가야금줄은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만든다.

누에고치 30개로 한 가닥의 줄이 만들어 지며 일정한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꼬면 명주실이 된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수증기로 쪄내고 햇볕에 말리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륵박물관 안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우륵박물관 관계자는 “올 여름 우륵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가야금줄 제작 시연을 함께 본다면 가야금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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