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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어려운 공연예술단체에 10억원 지원
[서울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253개 공연예술단체에 총 10억원,각 4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17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보조해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공연예술단체 창작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 창작단체다. 서울에 1년 이상 사무소를 두고서 설립 이후 해당 분야에서 최근 3년간(2017∼2019) 활동 실적이 3건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 4월 공모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서울문화재단), 6월 공모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서울시)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획·매니지먼트·에이전시 전문 회사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활동은 ▷ 차기 작품 기획을 위한 리서치·강의·워크숍·세미나 ▷ 공연 레퍼토리에 대한 연습 ▷ 공연예술단체의 파트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 공연예술단체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홍보마케팅·경영 학습 등 향후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단체 단원들이 작품을 위한 연습이나 워크숍 등에 참석하는 시간에 대해 참여 사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편성해 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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