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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야외 조각전시회 ‘견생전’ 개최
어린이 상상력 키워줄 작품 12점 전시
구로구, 야외 조각전시회 ‘견생전(見生展)’ 작품.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미술관이 밖으로 나왔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미술관 조각전시회인 ‘견생전(見生展)’을 미련했다고 9일 밝혔다.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견생전은 ‘보면(見) 생명(生)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전시회로, 내달 31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전시회에서는 ▷날아가다(민성호 작가) ▷멘붕(박재석 작가) ▷탑기린(백종인 작가) ▷CHOI’S PUPPY(최성철 작가) ▷코끼리 거북이(최원석 작가)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최혜광 작가) ▷Ostrich(이용태 작가) 등 전문 작가들의 작품 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을 키워줄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품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설명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감상평도 남길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견생전을 관람하며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길 바란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주민들이 문화생활이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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