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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2200선 회복…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한 달 여 만에 장중 2200선을 회복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13포인트(-0.19%) 내린 2183.80을 가리켰다.

지수는 14.11포인트(0.64%) 상승한 2202.04로 출발해 장 초반 2206.79(0.86%)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기준 코스피가 2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7억원, 기관은 70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1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6%), 운수장비(-1.25%), 전기전자(-1.04%), 섬유의복(-0.74%)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1.48%), 기계(1.08%), 의약품(0.56%)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45%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5만4200원(-1.45%)을 가리켰다.

SK하이닉스(-0.70%)도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카카오(4.66%), 삼성SDI(2.58%), 셀트리온(1.96%), 네이버(1.60%) 등은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47포인트(-0.06%) 내린 759.4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46%) 오른 763.40으로 시작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4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2억원, 13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09%), 에이치엘비(-1.00%), 에코프로비엠(-0.58%)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씨젠(4.38%), 케이엠더블유(1.75%), 셀트리온제약(0.8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선 나스닥지수가 226.02포인트(2.21%) 급등한 10433.65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59%)도 상승마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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