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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콘텐츠가 뜬다'…국내 콘텐츠 수출액 12조원 기록
문체부·콘진원, '콘텐츠 동향분석' 발간
게임·음악·만화 등 전 분야 고른 성장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25조 전년比 4.9%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지난해 국내 콘텐츠 수출액은 약 103억 9000만달러(12조 37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애니메이션·음악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일 발간한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 수출액은 103억 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11개 콘텐츠 분야 중 가장 많은 수출 비중을 차지한 건 게임(67.2%)로 69억 8183만달러(6조 3188억원)를 기록했다.

음악산업도 6억 3965만달러(759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4%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에 이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 등 한류의 대표주자인 K팝 아이돌 그룹이 북미시장에서 선전한 것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웹툰·K애니메이션 성장에 힘입어 만화·캐릭터 수출도 증가했다. 만화 분야 수출액이 전년대비 13.6% 성장했다. 캐릭터 분야 또한‘아기상어’의 북미 열풍 및 다양한 K-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10.7%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콘텐츠산업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25조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콘텐츠산업 전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애니메이션(11.2%), 지식정보(9.1%), 음악(8.9%)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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