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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컴그룹, 노인 돌봄 사업 진출한다
한컴위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공개
치매예방 VR, 웨어러블 기반 24시간 보호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ICT기술과 체계적 운영프로세스를 적용한 데이케어센터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7일 공개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노인 돌봄 사업(시니어 케어)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ICT기술과 운영프로세스를 적용한 데이케어센터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6일 공개했다. 데이케어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 3~5등급 또는 인지지원 등급에 해당하는 시니어를 위한 시설이다.

행복케어 센터는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시간 노인들의 바이탈 체크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반의 보호자 안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아가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도 서비스 된다.

향후 별도 요양사 교육과 엄선된 식자재 공급, 픽업서비스 등 전문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기관과 협력해 데이케어센터 사업자들의 창업비용 금융지원도 추진된다.

다음달 17일부터 서울 도봉구점, 수원 팔달구점, 경기 용인점, 부산 해운대점, 제주 서귀포점 운영을 시작, 2023년까지 3000개의 데이케어센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국내 데이케어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임과 동시에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컴 위드는 2018년부터 서울대, 가천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와 협력해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한컴 말랑말랑 VR’을 개발해 왔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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