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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카자흐스탄 입국자 1명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
서대문구 청사 전경.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민 1명이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대문구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36번째 확진자는 홍은2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당일 서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홍은2동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해 오다 해제를 앞두고 지난 4일 서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5일 오전 7시30분에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보통 자가격리자는 14일이 지나면 격리가 자동해제되지만, 서대문구는 해외입국자의 경우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그 비용을 전액 구비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 확진자는 5일 오전에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는 이 확진자의 집 주변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이동경로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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