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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로 범죄·사고 위협 막는다
- 과기부·경찰청, 제6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범죄·사고 위험을 사전에 최소화시킬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국민 체감형 ‘과학치안’ 과제 발굴을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제6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2015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선제적‧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행복한 안전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안전과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업과제의 하나로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내용은 크게 ‘해결방안’과 ‘문제제안’으로 구분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해당 분야는 중복 지원할 수 있다.

해결방안 공모는 ▷범죄예방 ▷사이버안전(디지털 성범죄 포함) ▷교통안전 ▷치안장비 ▷과학수사 ▷대테러 등 경찰활동 전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현장 치안력 강화, 치안문제해결, 국민 안전‧편익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문제제안 공모는 과학적 해결방안을 직접 제시하기는 어렵더라도, 국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치안현장의 문제’가 대상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경찰관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시상은 ‘해결방안’에 대해서만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8개, 총 16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2백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치안과학기술 연구개발(R&D) 신규과제 기획 등 국민이 공감하는 치안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치안현장의 ‘문제제안’은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제안자 전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접수는 폴리스랩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진행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일반국민과 현장 경찰관이 과학기술을 통한 치안 서비스 고도화, 국가 치안역량 강화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민들의 치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가 치안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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