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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온라인 동네배움터 운영
동화책 크리에이터, 부동산 강좌 등 프로그램 다양
강북구, 온라인 동네배움터 수업 라이브방송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2차 동네배움터 온라인 강좌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네단위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동네배움터가 휴관하는 기간 동안 생길 수 있는 평생교육 공백을 메꾸고자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카카오 라이브, 네이버 밴드 라이브, 줌,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화책 크리에이터, 현대미술 작품놀이, 온라인특강 어린이 역사교실&만들기 등이, 청소년을 위한 강의로 아두이노 꿀잼 코딩반 등이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부동산 생활정보, 풍경 스케치, 화상으로 만나는 생활 중국어, 영어 이력서·자기소개서·영어 인터뷰 작성하기 등이 있다. 또 만화작가 되어보기, 이웃과 나누는 주민강사 원데이 클래스 등 폭넓은 연령을 아우르는 강의도 준비돼 있다.

희망자는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동네배움터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삼아 향후 강북구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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