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독서소외계층에 도서 보급을 진행하는 경기도 책나눔 사업 ‘책드림, 꿈드림’ 1차 대상기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책나눔 1차 신청접수를 통하여 도서보급을 희망하는 기관 139개소가 신청했다. 심사기준에 의해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호센터 등 65개소가 선정됐다.

도서 목록은 대상별로 평론가, 독서교육가, 사서 등 전문가가 모여 연령별, 주제별,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도서 목록과 서평을 담은 목록집은 오는 8월경에 발간,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중고책을 기부받아 나누는 단순 보급에서 벗어나 북큐레이션을 통하여 주제별 도서목록을 개발하고 도서와 관련 지식을 맞춤형으로 보급하는 새로운 도서문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 것이다.

올해 경기도 책나눔 사업은 총 160개소를 선정하여 도서 각 100권을 보급할 예정으로 오는 7~8월에 65개소를 1차 보급하고, 10월에는 95개소에 2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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