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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문자 로고에 TV서비스 신설…네이트 변신 ‘몸부림’
네이트 신규 BI 공개
네이트TV 10개 방송사 130만개 영상 제공
[SK커뮤니케이션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네이트가 20년간 유지해 온 대문자 로고 대신 소문자(nate)로 전면 개편했다. 온라인 동영상 시장 확대에 맞춰 TV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포털 시장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에 밀린 네이트가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이하 SK컴즈)은 자사 포털 사이트 네이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 를 1일 공개했다.

신규 BI는 기존 대문자를 탈피, 곡선과 변화가 많은 소문자가 적용됐다.

SK컴즈 측은 모바일 환경에서 가독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로고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검색창 ‘n윈도우’도 기존 딱딱한 네모 형태에서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바뀌었다. 사용자와의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시각화 했다.

이밖에도 회원가입, 로그인 페이지 및 전반적인 UI(사용자환경)도 함께 개선됐다.

SK컴즈는 이번 로고 변경을 통해 네이트를 재정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국내 포털 시장 평균 유입률은 올해 1분기 기준 네이버(68.9%), 구글(20.49%), 다음(8.24%), ZUM(1.04%) 순이다. 네이트는 5위(0.32%)로 사실상 최하위다.

이와 함께 SK컴즈는 신규 서비스 네이트TV도 선보였다. 네이트TV는 ‘한눈에 보는 오늘의 TV’를 통해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및 지역 방송 등 총 10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 예고편 영상 등 약 130만 개 이상의 클립 영상을 제공한다.

[SK커뮤니케이션 제공]

앞서 네이트는 이달 7일부로 연예 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악성 댓글을 예방하고 댓글의 순기능을 이끌기 위해 댓글 활동 이력도 공개할 계획이다.

김종훈 SK컴즈 본부장은 “앞으로도 네이트는 양질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 건강한 댓글 및 인터넷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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