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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진 “마을 리장? 대한민국 정부기관, 표준어 써야”
국민권익위, 보도자료에 ‘리장’ 표현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초선의원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식 보도자료에 ‘리장’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리장’에 대해 마을의 대표인 ‘이장’의 북한어라고 설명한 국어사전 내용을 게시하고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정부기관”이라며 “대한민국 정부기관은 보도자료에서 표준어를 써야 한다”고 꼬집었다.

권익위는 지난달 29일 ‘통장·리장 대학생 자녀도 장학금 받는다’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기존 통장, 이장의 중고교생 자녀만 받을 수 있었던 장학금을 대학생 자녀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제목 뿐만 아니라 내용에도 ‘리장’이라는 표현을 썼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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