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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 코로나19로 취소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홈페이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비무장지대(DMZ)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 이하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취소됐다고 주최 측이 26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당초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철원과 서울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7월 18~19일로 한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측은 그러나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페스티벌 개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으나, 지난 22일 철원군 방역 기관에서 최종 방역 검토를 한 결과, 현재 시점 감염병 재생산지수(R값)가 매우 위험 정도를 가리키고 있어 페스티벌 진행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강원도, 철원군, (사)피스트레인은 협의 끝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티켓 예약자들은 취소 수수료 없이 티켓값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올해 티켓 예약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2018년 강원도 철원에서 처음 개,어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아티스트와 매해 평균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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