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독 한국 연주자들 릴레이 연주회…12월까지 ‘우리 함께 콘서트’
[주독한국문화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연주자들이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현지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 기획 연주회 ‘우리 함께(Wir_Gemeinsam)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비올리스트 이 사무엘 승원의 연주로 시작되는 이번 콘서트는 김이영(바이올린), 김선만(클라리넷), 강별(바이올린), 이상 엔더스(첼로), 손소정(플륫), 조정호(콘트라베이스) 등 독일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 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연주자들이 12월초까지 매달 두 번씩 무대에 선다.

첫 연주자인 이 사무엘 승원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학교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타베아 침머만의 첫 한국인 제자다. 디플롬 과정을 최고 점수, 최연소 나이로 Konzertexam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유럽 유수의 콩쿠르에서 최고 성적을 받았다. 현재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비올라 겸임교수로, 베를린 C.P.E.Bach 예술고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주독한국문화원은 ”이번 특별 기획 연주회를 통해 연주자들은 관객 앞에서 연주를 하면서 관객의 소중함을, 관객들은 바로 자신의 앞에서 펼쳐지는 연주로 음악을 통한 따뜻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