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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피폴라’ 첼리스트 홍진호, 첫 단독 콘서트 연다
[크레디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호피폴라의 멤버 첼리스트 홍진호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8월 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홍진호는 서울예고, 서울대, 독일 유학까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클래식 음악도지만, 다양한 음악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슈퍼밴드’에 출연, 호피폴라의 최종 멤버로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홍진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첼로 솔로 연주를 비롯해, 바이올린과 피아노와는 트리오, 스트링과의 협연, 보컬과 반도네온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으로 정화된 밤(Purify)’이라는 콘셉트로 사람들의 지친 영혼을 정화시키는 레퍼토리들을 들려준다. 에릭 사티의 ‘그노시엔’,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이 지오르니’, 피아졸라의 ‘푸가타’, ‘아디오스 노니노’ 등 고전과 현대 음악, 팝 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공연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특별 게스트 등 최근 그와 함께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동료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레코딩으로 녹음돼 유니버셜뮤직 레이블로 발매 예정이다. 예매는 26일부터 클럽발코니,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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