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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AI 수질관리시스템’ 만든다
수질 통합 DB 연내 구축 추진

서울시가 수질 취약 지역을 사전에 예측, 관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의 문래동 수질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협업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디지털재단은 오는 26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먼저 여러 분야에 흩어져있던 수질 감시 관리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질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연내 구축하고, 내년 기계학습 모델 검증 등을 거쳐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상 징후 등 취약지점을 예측하는 AI를 개발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울 전역에 수질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지역을 검출할 수 있다. 검출된 수질 취약지역은 종합감시화면(지도)에 위치가 표시되고, 취약관로 교체, 관망 세척, 수질자동측정기 설치 등 선제적 조치로 수질 사고를 막게 된다.

종전 수질자동감시시스템과 수질자동측정기로는 수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나 수질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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