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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첫 프로젝트 가동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블루 에너지 포럼’과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전남도는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원년으로 삼고 6대 프로젝트별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나주 한전에서 열린 포럼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승일 산업부 차관, 신정훈·김원이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을 비전으로, 블루 에너지 핵심인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방안과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왜 전남이 최적지인가’를 주제로 서해안 그린에너지 벨트 특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도입, 그린 요금제 제도 시행 등 ‘전남형 그린 뉴딜 사업’을 제언해 주목을 끌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우리도는 ‘그린 뉴딜’과 ‘전남형 상생일자리’를 연계하고, 친환경 그린 에너지 중심의 정책을 적극 발굴해 한국판 그린 뉴딜을 선도하겠다”며 “오늘 포럼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으로의 도약을 위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주요인사들은 포럼을 마치고 목포 신항만으로 이동,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경제인 간담회에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블루 이코노미 추진현황 발표를 비롯해 윤정원 SK E&S 그룹장, 진종욱 두산중공업 신재생에너지BU장 등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예정해역 에너지개발구역 지정을 비롯, 정부 차원의 국산 기자재 사용 확대, 그린뉴딜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 등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건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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