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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제자유구역 외국투자유치 은행네트워크 구축
광주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협약식이 24일 광주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한은행,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가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외국기업 투자유치 실행전략을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중 은행권과 공동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해외 20개국 15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외환투자전략부에서 외국기업의 국내투자 신고, 법인설립, 법률상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전담해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서비스는 국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광주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가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투자자문사인 ‘신한AI’를 설립하고, 금융데이터 거래 상용화를 개시하는 등 광주시와는 ‘인공지능과 혁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광주시는 신한은행에 외국기업투자유치 공동협력을 제안했고 신한은행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협약식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공동 투자유치 홍보(IR) 활동을 비롯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한국진출 전반에 걸친 원스톱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하는 첨단업종 기업은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 가는데 광주시와 신한은행이 힘을 모아 협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오는 26일에는 평동비즈니스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가를 초청해 투자전략 설명회를 열고, 주한 외국대사관 경제상무관 초청 팸투어, 온라인을 활용한 투자유치 IR 등을 추진키로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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