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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두, 6.25전쟁 참전국 국방장관에 감사 편지 "한국의 '담대한 여정' 지지해달라"
참전국들 지지 바탕으로 발전해 세계 평화에 기여
분단국가로 한반도 평화 위한 '담대한 여정'에 있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국 국방장관들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정 장관은 서한에서 ‘알지도 못했던 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각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참전국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발전해 이제는 세계평화유지활동(PKO),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등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한국은 여전히 분단된 국가로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어렵지만 담대한 여정’에 있다면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참전국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의 감사 편지는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보다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6.25 참전국은 총 22개국으로, 전투파병국 16개국, 의료지원국 6개국으로 이뤄졌다.

전투파병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그리스, 터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태국,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16개국이다.

의료지원국은 인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독일 등 6개국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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