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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프로듀싱 ‘물랑루즈’ 美 3대 뮤지컬 어워즈 석권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 CJ ENM(대표 허민회)이 지난해 7월 선보인 브로드웨이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가 공연계 최고 권위인 토니 어워즈의 전초전으로 손꼽히는 미국 3대 뮤지컬 어워즈를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CJ ENM에 따르면 ‘물랑루즈’는 지난 5월 제70회 외부 비평가상(2020 Outer Critics Circle Awards) 총 11개 부문 최다 명예수상, 이달 초 제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 5관왕에 이어, 지난 18일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외부 비평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문별 작품 시상이 아닌 명예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물랑루즈’는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성뿐 아니라 작품성을 입증하며 ‘메가 IP’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주크박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을 그렸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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