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과 선진경제전략포럼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정책 기조의 올바른 방향’을 제목으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

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우리나라는 현재 쇠락의 길로 가느냐,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진일보하느냐는 갈림길에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을 진단한 후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여당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을 핑계로 국가 재정에만 의존하는 선심성 복지정책들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날 논의된 한국 경제 정책 기조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문 정부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오정근 선진경제전략포럼 회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등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추 의원과 선진경제전략포럼은 이날 세미나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의 실현 방안을 추가로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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