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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코로나세대위원회 구성 검토
코로나19국난극복위, '한국형 뉴딜 특위' 개편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청년층의 진학, 취업, 실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 '코로나세대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인 이낙연 의원은 19일 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세대처럼 코로나 세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코로나세대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김성주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진학, 취업, 실직 등에서 코로나 세대의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들을 돕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입시와 관련해 대학별 보완대책이 달라 수험생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코로나 백신·치료제의 조속한 개발을 위한 중소제약업계 지원, 휴교로 한계상황에 몰린 학교 급식업체 등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거론됐다.

이 위원장 체제의 코로나19국난극복위는 오는 22일 호남권 간담회 일정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민주당은 '포스트 코로나' 대책에 집중하기 위해 코로나19국난극복위를 '한국형 뉴딜 특위' 같은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herald@heraldcorp.com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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