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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끈질긴 이만희 의원, 영천 폴리텍대학 개교 절차 ‘완수’
교육부, 19일 영천폴리텍대 설립 인가 승인
오는 2021년 3월 개교 예정…323억원 투입
[이만희 의원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영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개교를 위한 모든 절차를 밟았다. 다음해 3월 문을 열 예정인 이 기관은 향후 영천시와 경북의 4차 산업혁명 가속화를 이끌 선도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19일 이만희 통합당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영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대학설립 인가를 최종 승인했다.

영천시 서부동 일대에 예산 약 323억원을 투입해 세워지는 영천 폴리텍대학은 이번 설립 인가를 통해 기계·자동차 등 부품 산업이 발달한 영천 등 경북 지역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양성 요람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만희 의원의 끈질긴 행보가 영천 폴리텍대학의 완공,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 우세하다.

재선의 이 의원은 영천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영천 경마공원과 스타밸리 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영천 폴리텍대학 설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중점에 놓고 의정활동을 했다.

이 의원은 특히 매년 재정당국과 지역구 현안 사업 관련 예산 논의를 할 때 영천 폴리텍대학 설립 관련 예산 확보를 요청했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 영천 폴리텍대학은 차질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역 사회에선 그간 영천 폴리텍대학에 대한 교육부 설립인가 지연으로 개교 절차에 차질이 생기자 학위과정 개설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이 의원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을 직접 만나는 상황을 논의하는 등 즉각 대안 찾기에 나섰다.

이 의원은 "영천 폴리텍대학의 설립인가 승인으로 영천 발전을 이끌 주요 3대 현안 사업이 제대로 모습을 갖춰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영천시와 경북도, 교육부, 폴리텍대학 등 많은 관계자와 영천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또 "영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은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로봇 관련 기술에 있어 세계적으로 우위에 점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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