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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김태년, 주호영 만나러 산사 찾아가라”
“국회 열흘 개점휴업…대화 채널 복원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왼쪽)가 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한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1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머물고 있는 산사를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하루 빨리 대화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1대 국회 원 구성이 법정 시한을 열흘이나 넘겨 개점 휴업 상태"라며 "매번 국회 원 구성이 법정 시한을 지킨 적이 없었지만 이번 국회는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법안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 위협이 연일 계속 되고 있고 민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파탄 지경"이라며 "안팎으로 국난 위기를 맞는데 국회가 감투싸움만 일삼는 것으로 비칠까 민망하다"며 "더 이상 국회가 방관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절대 의석을 확보해 국회 상임위를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여당의 객기와 야당의 국회 보이콧은 국난 위기 앞에서 철 없는 응석에 불과하다"며 "김 원내대표가 대승적으로 주 원내대표가 칩거하는 산사로 가 대화 채널을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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