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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자동차코리아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93% 확충"
1500억원 투입해 고객 만족도 향상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 선보여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93%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도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8일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론칭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과의 서비스 접점을 보다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현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93%를 확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반기 분당 판교 및 의정부,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해운대, 천안, 수원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할 예정이다. 나아가 향후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추가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약 후 서비스센터 방문까지 걸리는 시간을 현재 평균 5일에서 추가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 중 두 번째로 서비스 통합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선보인다.

우선 5년 또는 10만㎞ 의 무상 보증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 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Customer Lifetime Parts Warranty)’을 도입했다.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8년 또는 16만km으로 연장한다.

전담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상담, 점검, 고객 안내까지 일괄 책임지는 서비스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도 선보인다. 글로벌 와이파이(Global Wi-Fi)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볼보 사고 수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모든 스마트폰 환경에서 구동되는 '서비스예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7월부터 실시간 예약은 물론 단계별 실시간 정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차량 입고부터, 정비, 검수, 정비 완료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간 푸시알림 서비스 및 예상 정비 완료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지난해 볼보자동차가 진출한 100여개 국가 중 한국이 고객 서비스 만족도 3위에 올랐다"며 "‘서비스 바이 볼보’ 론칭을 통해 만족도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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