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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30석에 매력적 아티스트… ‘스테이지30’ 콘서트
스트라디움, 13일~7월10일 총 5회
하림, 일레인, 재즈피아니스트 강재훈 등 라인업
사회적 거리두기 속 프리미엄 음악회로 기획

[헤럴드경제]코로나 19로 인하여 시간은 멈추고, 사회는 생존을 위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일상이 정지했다. 하지만 예술은 시대를 치유한다고 했던가. 사상초유의 바이러스 앞에서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사람들의 사회심리적 방역을 위해 멈춘 일상을 음악으로 움직이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힘을 낼 수 있도록 ‘스테이지30’ 콘서트를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브콘서트의 갈증을 해소할 그 1차공연은 13일부터 7월 10일 까지 총 5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1차 공연 라인업은 블루카멜 앙상블의 하림(13일), 싱어송라이터 일레인(19일), 재즈피아니스트 강재훈(26일),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7월3일), 블루스/재즈피아니스트 남메아리(7월10일)로 꾸려졌다.

‘하림’과 7인조 밴드 ‘블루카멜앙상블’

13일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은 2016결성된 아랍-발칸집시풍의 월드뮤직 밴드이다. 앙상블에 사용된 다양한 민속 악기들은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대륙을 동에서 서로 관통하듯 폭넓게 구성돼있다. 실크로드를 여행하듯 우리의 음악부터 세계 곳곳의 민속음악까지 익숙한 선율들을 독특한 앙상블로 재구성해 들려준다.

두번째 주자인 싱어송라이터 ‘일레인’ 은 이국적인 보컬과 지적인 음악적 표현, 섬세한 감수성이 매력적이다. 능숙한 기타와 피아노연주, 매력적인 중저음의 허스키 보이스와 무심한 듯 내뱉는 목소리 하나로 관중의 마음을 울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과 아티스트가 함께 코로나 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위기극복의 희망과 소망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스트라디움 이병수 대표는 “이 기획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일상을 즐기고 아티스트들은 코로나 19시대 속에서 관객을 만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디움과 참여 아티스트는 코로나로 힘겨운 관객들을 위해 100석 스트라디움홀에 단 30석만을 세팅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정성을 담은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단 30명의 관객은 고품질 음향시설과 최고 톤마이스터 튜닝의 좋은 소리로 프리미엄 음악회를 오롯이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것이라는 게 스트라디움의 자신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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