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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그린뉴딜 택했다
‘그린뉴딜 연구회’ 합류…‘한반도 평화포럼’ 이어
양이원영 “코로나 국난극복위·뉴딜TF 정책 양끌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등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 위기 극복 탄소제로시대를 위한 그린뉴딜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한국형 그린뉴딜’ 본격화 작업을 위해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에 합류한다.

11일 이 위원장이 의원연구단체 합류 의사를 밝힌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김한정·김경협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반도 평화포럼’에 가입한 바 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오늘 그린뉴딜 연구회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뉴딜 연구회’는 한국판 뉴딜의 중심 축인 그린뉴딜 입법 및 정책과제를 공부하기 위해 의원 20여명이 모인 연구단체다. 그린뉴딜 연구회는 지난 8일 우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하고 양 의원을 정책연구위원으로 발표하는 등 이번 달에만 4차례 정책세미나를 연다. 또 직접 현장을 찾아가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오는 7월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그린뉴딜에 이미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산하 한국형 뉴딜 태스크포스(TF)에서 ‘그린뉴딜’ 분야 보고를 받으며 관심을 가져 왔다.

‘그린뉴딜 연구회’ 연구책임의원인 양이원영 의원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한국판 뉴딜TF와 그린뉴딜 연구회 이 두개의 모임이 그린뉴딜 관련 정책을 양끌이 할 것”이라며 “연구회가 크게 과제를 뽑아오면 한국형 뉴딜TF에선 당론으로 만들기 위한 실무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내에는 ‘그린뉴딜’ 관련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대표인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정책을 연구하는 의원 모임’도 활동하고 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는 ▷국회의원 10인 이상 ▷2개 이상의 교섭단체(비교섭단체 포함)포함 ▷각 의원 최대 3개의 연구단체 가입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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