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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K-방역 토대로 우리 식사문화 달라져야”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주재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K-방역을 토대로 한 세계적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선 식사 문화도 세계인 눈높이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겪으며 감염병 예방 측면에서 우리의 식사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익숙해진 식사 문화를 바꾸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이라며 "지키기 쉽고 간편한 개선 수칙을 제시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적 동참이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보편화한 외식과 배달음식, 가정간편식 소비 문화를 언급,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정책 대응을 강화하라"고 했다.

정 총리는 작년 A형 간염 환자 급증의 주 원인이 조개젓이었다면서 패류 생산 해역 오염원 관리와 위생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여름철 식품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한 식품업체, 음식점, 학교 등에 대한 위생점검 강화도 지시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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