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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코로나, 이(e)런 비즈니스] 비대면 세상의 ‘혁신’을 캔다…누구나 ‘무역’할 수 있는 플랫폼 나왔다
아이티실크로드㈜, ‘Silkroad’ 무역플랫폼’ 내놔
코로나 후 ‘비대면 무역비즈’에 획기적인 플랫폼
‘관세사→ IT사업가’ 임석록 대표 집념의 ‘작품’
정보+가이드성 무역 글로벌 내비게이터 표방
“무역인들의 각종 규제·장벽 애로 해결에 도움”
‘최적의 직구 득템’ 직구필터 플랫폼 등도 주목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한 무역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아이티실크로드㈜의 임석록 대표. 그는 글로벌 무역 내비게이터를 표방한 무역플랫폼(Silkroad)을 오픈하면서 전세계 무역인을 위한 ‘글로벌 무역놀이터’를 만드는 동시에 제2 알리바바에 도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이 플랫폼이 포스트 코로나의 비대면 세상에서 누구나 쉽게 ‘무역’할 수 있게 도와줄 매우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자신했다. [사진=이건욱 PD]

[전문] 코로나19는 글로벌은 물론 우리 일상을 파괴하고, 그 본질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 등 전통적인 소통 형식의 파괴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급변은 우리 삶 자체는 물론 비즈니스 영역의 일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 시대의 화두가 곧장 ‘포스트 코로나’로 줄달음치는 까닭입니다. 헤럴드경제는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구체적으로 일상화된 감염병시대를 뚫을 한층 강력하고 유효한 혁신적 비즈니스를 집중 소개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세계의 뉴 프런티어(개척자)이자,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도 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탐구합니다.(이 기사는 인터뷰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우리는 바이러스 앞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얼마나 취약한지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현실은 매우 엄중합니다. 각자도생의 자국중심주의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경제를 발전시켜온 세계화 속의 분업 질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10일 취임 3주년 기념연설에서 한 말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 즉 ‘포스트 코로나’의 경제 먹거리에 대한 근원적 고민이 묻어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스트 코로나 대책으로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화함으로써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부 주도의 이른바 ‘한국판 뉴딜’이다.

업계의 인식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코로나는 우리 세상에 일대 충격을 줬지만, 그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즉, 코로나 이후의 산업 재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이를 새 캐시카우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한 무역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아이티실크로드㈜다. 이 회사는 최근 ‘실크로드(Silkroad)’라는 무역정보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무역 정보에 대한 상세한 정보 서비스, 무역 규제나 장벽에 대한 분석과 애로 해결 등에 관한한 인공지능(AI)형 솔루션 시스템이다. 이같은 언어장벽, 관세장벽, 비관세장벽, 규제장벽 등에 대한 토털 종합정보 서비스 플랫폼은 전세계를 통틀어 최초다. 일종의 무역정보에 대한 글로벌 내비게이션인 셈이다.

이 플랫폼 개설의 주역은 임석록 아이티실크로드 대표다. 그는 공인노무사이자, 관세사다. 오랫동안 관세사 일을 한 그는 어느날 관세 경험을 바탕으로 한 IT 플랫폼을 개발하고 싶다는 욕심을 느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무역’한다는 사람들이 관세 장벽, 규제 장벽 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일종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절실한 애로사항)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혹시 내가 그걸 해결할 수 없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무역플랫폼인 실크로드 메인화면.

관세사에서 IT사업가로 변신을 꾀한 것은 이 때였다. 각국의 무역인이 각종 규제나 장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애로를 겪는 사례가 많음을 알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을 통한 무역비용 계산 및 무역규제 정보 제공(무역정보 플랫폼) 밖에 없다고 확신했다. 개발 비용을 투입했고 또 투입했다. 수많은 실패가 뒤따랐다. 주변에선 무모한 도전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끝내 그는 이 플랫폼을 개발했고,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임 대표는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일반인들도 무역 비즈니스에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향후 전개될 완전한 비대면 세상에서 토털 무역정보를 활용한 무역 비즈니스에 대한 강력한 툴(Tool)를 내장했다는 것이다.

“무역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역 정보의 비대칭입니다. 아무리 복잡해도 알면 쉬운 것이고, 아무리 간단한 것도 모르면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무역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실패하는 것은 각 나라의 수출입 규제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 규제들을 알기가 너무나 어렵기 때문입니다.”

임 대표가 내세우는 이 플랫폼에 대한 ‘정의’는 명쾌하다. “국가를 오가는 거래에서 얼마인가(how much), 어떻게(how to)는 무역 비즈니스의 핵심일 수 밖에 없는데도 그걸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페인포인트입니다. 여러 나라를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취합하고 다듬기가 쉽지 않아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우리 플랫폼은 바로 그 부분에 대한 솔루션이죠”

임 대표에 따르면, 해외직구 증가 등 e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한 다양한 무역이 점차 국가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의 무역에 대한 창업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지만 무역 비즈니스는 소규모 거래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고 실제 직업으로써의 수익이 확보되는 무역업으로까지 실현되는 사례는 드문 상황이다.

무역 비용&요건분석 솔루션.

임 대표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무역은 국내 거래와는 달리 국가간 국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해당 물품의 거래를 위해 어떠한 규제, 요건,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가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무역 창업자들이 초기에 많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죠.” 이들의 실패를 줄여주기 위해 ‘Silkroad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플랫폼의 특징과 관련해선 “플랫폼의 모토는 ‘묻는 말에 답하자’라는 것”이라며 “드넓은 무역세계에서 모호한 일반론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새우를 취급하려는 사람에게는 새우에 대한 무역을 알려 줄 일이지, 특정국의 무역정책이나 경제동향은 너무 거시적인데, 국내외를 불문하고 무역정보를 제공한답시고 자꾸 추상적인 영역으로 도피하다보니 일반인은 애로를 겪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라고 했다.

이 플랫폼은 여러가지 혁신적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무역 비용/요건 분석시스템(Trade Cost & requirement System), 상품검색 및 분석시스템(Total Sourcing System), 여행자 휴대품 통관체크(Overseas Clearance Check), 직구필터(Overseas Direct import Filter), 기타 무역통계 등이다.

무역 비용/요건 분석시스템은 수출입하는 물품의 기본 정보(거래국, 품명, 거래가격, 운송조건 등)를 입력하면 그에 따른 각종 비용과 요건 기타 필요사항을 맞춤식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번체, 일본어 5개 언어로 만들어진 글로벌 시스템이다.

상품검색 및 분석시스템은 무역 또는 인터넷 거래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적인 사이트의 상품을 한꺼번에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일괄식 시스템을 지향하며 상품 소싱이 가능하도록 키워드 하나로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면 결과를 제시해준다.

여행자 휴대품 통관체크에선 면세점 구매 상품이나 해외여행 후 구입 물품, 휴대 화폐 등에 대한 입국 시 통관 관련 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현재 한국 입국의 경우와 중국 입국의 경우가 개발돼 있으며, 향후 다른 나라 케이스를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 관련 직구필터.

직구필터는 말 그대로 직구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직구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분석 솔루션이다. 직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이유는 일반 수입에 비해 면세, 신속통관, 요건심사 면제라는 3가지 혜택(이른바 직구3익)이 주어지기 때문인데, 그 중요한 전제는 ‘법률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가’이고, 이 조건은 국가마다, 품목마다 모두 다르다. 이것을 간과한채, ‘구입가격이 얼마 이하면 직구 된다더라’ 식으로 직구를 하거나, 이해관계자들의 부추김으로 직구를 하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한국 직구수입을 총괄하는 인천본부세관 특송센터에 따르면, 직구 물품 중 약 20%가량이 통관트러블이 있는 품목이고, 그 중 많은 물품들이 특송센터에서 폐기되는 실정이다. 행정력의 부족으로 우연히 통관 되었다고 하더라도 모두 기록에 남아 나중에 한꺼번에 덤터기를 쓰는 일도 허다하다. 직구필터는 간단한 내용의 입력만으로도 직구하는 물품의 직구3익에 대한 가부와 이유를 분석해 준다. 직구필터에서 해외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검색해 원클릭만으로 직구3익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직구 이익이 없더라도 기어이 직구하고 싶거나, 직구로 탐색한 물품을 본격적으로 상업거래할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현재 한국과 중국의 직구버전이 개발돼 있으며, 향후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기타 무역통계, 각국의 상품분류와 그에따른 정보, 컨설턴트와 유저를 매칭시켜주는 커뮤니티 등도 준비 중에 있다.

임 대표는 “세계 각국은 물품을 HS코드(전세계 공통 물품코드)별로 분류해서 해당 코드별로 관세 및 무역정보를 관리하므로, 각 물품별로 HS코드를 정확하게 매칭시키는 기술이 절대적인데,이는 전문가들조차도 어려워하는 분야”라며 “Silkroad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HS코드 분류 방식에 적용함으로써 이런 난제를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무역정보를 검색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다”고 했다.

해외여행 통관 체크.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글로벌 유튜브를 표방하는 ‘Silkroad 플랫폼’을 앞세워 무역 정보 비대칭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무역’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임 대표. 이 플랫폼이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를 잡을지 주시해볼 만해 보인다.

[다음은 임석록 아이티실크로드 대표와의 Q&A 인터뷰]

Q. 무역에 대한 도우미성 정보, 가이드를 담은 플랫폼을 개설하셨는데, 계기가 무엇인가요?

A. 관세사로 현업에 종사하다 보니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계속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일종의 페인포인트(절실한 애로사항)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면 넓은 무역의 세계에서 알리바바닷컴처럼 유용하게 활용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이 플랫폼은 어떤 면에서 유용한가요? 그리고 이 플랫폼이 혁신적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그런 것인가요?

아이티실크로드의 임석록 대표 인터뷰 동영상. [동영상 인터뷰=이건욱 PD]

A. 요약하자면, 국제간 거래에서 비용요소와 규제요소를 즉시 분석해 맞춤식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즉, 국제거래에서 필수적인 얼마냐(How much), 어떻게(How to)에 대한 즉석 컨설팅 시스템이라도 보면 됩니다. 예컨대,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나 손 세정제를 영국 바이어에게 가져다 주기로 상담이 오가는 경우, 한국에서 개당 1000원짜리가 현지에 도착했을 때 얼마가 돼 있을지, 영국의 제도상 어떤 규제가 있는지, 있다면 그 시험·인증 등 합법적 통관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하거나 얼마의 비용을 각오해야 할지 등을 클릭 몇 번으로 상세하게 분석해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갈지 말지, 간다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무역정보 내비게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참으로 쉬워보이나, 놀랍게도 아직 이 분야를 자동화한 종합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전무한 실정입니다. 언어장벽, 관세장벽, 비관세장벽, 변화되는 제도 등을 모두 커버해야 비로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임 대표께서는 공인노무사와 관세사, 2개의 타이틀을 갖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노무사나 관세사 일을 하셔도 될텐데 굳이 리스크가 큰 IT사업가로 변신한 이유가 뭡니까?

A. 저는 개인적으로 좀 게으른 편입니다. 다소 엉뚱한 얘기같지만, IT시대에는 게으를수록 혁신에 가까워집니다. ‘막고 품는 노고’를 서버나 프로그램에 맡기고 게으름을 피고 싶은거죠. 아마 천성이 게으르다보니 IT에 관심히 꽂힌 것 같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한마디 명령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시대, 이것이 정보화 사회의 본질이 아닐까요? 그런 것을 믿었나 봅니다. 그래서 IT 쪽에 도전을 한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계기가 있다면, 무역을 한답시고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며 비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아이러니’를 한번 해결해 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Q. IT 사업가 꿈을 펴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등에 수십년간 오랫동안 돈을 투입하고 고생 고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기억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미쳤다는 소리 많이 들었죠. 평생을 관세사로서 일해도 즉답할 수 있는 아이템이 100여개를 넘지 못하는데, 네가 무슨 수로 바늘부터 미사일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상품에 대한 즉답을 준다는 것이냐, 한국 것은 그렇다 치고, 그 많은 국가의 제도와 법령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씩 돌파해 나가자 저를 보는 주변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어라, 뭐가 되긴 되는 것 같네”라며 말이죠.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이미 레드오션이 됐거나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것입니다. 다소 어려워도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고 있으면서 특별한 대안이 없는 영역을 자동화해야 진정한 승부가 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닷컴은 이런 저런 물건이 있다는 것만 알려주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 후의 각론 영역, 즉 저희가 도전하는 영역은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지요. 너무 난해한 영역이니까요. 다행스럽게 최근에는 뜻있는 분들이 아이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아보시고 투자를 해주셔서 1차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분들이지요.

Q. IT 사업가로서의 꿈은 뭡니까?

A.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무역 놀이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보면 걸출하게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솔루션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국제 거래분야에서 우리 사이트를 ‘제2의 알리바바’로 만드는 것, 그게 꿈입니다.

Q. 경영철학을 소개해주신다면. 그리고 IT 쪽에서 어떤 기업인이 되고 싶습니까?

A. 대단한 철학 같은 건 없구요, 이왕 IT 솔루션 사업에 뛰어들었으니 인터넷망 같은 무역 실크로드망을 구성해 개별 사용자는 물론 국제무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인이 되고 싶습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한걸음 한걸음씩 가다보면 언젠가는 꼭 이뤄질 것으로 믿습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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