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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한류 전담 지원 중앙정부 조직 생긴다
문체부 ‘한류지원협력과’ 신설
민간 한류 전담 지원 중앙정부 조직 생긴다. 한류잡지를 팔고 있는 매대. [123RF]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를 전담 지원하는 중앙정부 조직이 새로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한류지원협력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령안’을 9일 공포·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류 업무는 문체부 내부 TF였던 한류문화진흥단이나 민간 자문기구인 한류3.0위원회, 민관협의체인 한류기획단 등 임시 조직이 담당했다.

중앙부처 최초로 신설되는 ‘한류지원협력과’는 그동안 문체부 내외로 분산된 한류 진흥업무를 총괄해 민간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한류 확산 지체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한류 지원을 위한 총괄계획 수립을 비롯해 한류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 한류 연관 상품의 개발·수출 지원, 한류 기반 문화교류 사업 등이다.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의 힘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우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하고 통계에 기초한 정책 수립과 집행, 평가 체계를 구축할 ‘정책분석팀’도 신설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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