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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지민, '신한류' 열풍의 중심 인도에서도 초특급 인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이 '신한류' 열풍의 진원지라고 일컫는 인도에서 '2019년 트위터 내 가장 많이 언급된 K팝가수 1위'로 선정되며 꾸준히 각종 매체에서 앞다퉈 지민의 소식을 전해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도에서 인기 있는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는 인도 내 지민의 인기를 반영해 꾸준히 집중 보도를 해 왔으며, 지난 3월 '블랙스완' 공식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지민의 현대무용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민의 생일 축전을 비롯해 솔로곡 'Serendipity(세렌디피티)'에서 지민의 목소리를 '시공간의 차원을 넘나드는 보컬'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Lie(라이)' 무대를 '잊을 수 없는 K팝 스타들의 현대 댄스 퍼포먼스 8대 무대'로 선정해 큰 화제가 됐다.

뉴스와 미디어 전문 데일리 매거진 'Firstpost(퍼스트포스트)'는 지난해 세계적 관심사였던 디즈니 실사판 '인어공주'의 상대역 '에릭 왕자'역에 지민을 추천하기도 했으며 지민의 패션에 대해 뉴스 채널인 'Republic World'까지 집중 보도하며 인도 내 신드롬급 인기를 입증했다.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서 방영되는 음악 TV 채널 '9XO'는 공식 SNS 계정에 'Who are you crushing on this #ManCrushMonday?'라는 글과 함께 지민의 사진을 업로드 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전문 미디어인 'ED Times Official'은 인도의 대학생들이 방탄소년단 특히, 지민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소식과 지민의 사진이 게시되어 있는 제품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판매되었다고 전해 지민의 막대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인도 유명 코미디 토크쇼 'Comedy Nights with Kapil'에는 지민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출연자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인도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아유쉬만 크루라나'와 유명 여배우 '아이샤 카두스카'는 지민을 최애로 꼽으며 무한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인도 팬덤은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유니세프 기부, 나무 심기 등과 함께 다양한 서포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PinkVilla', 'Kompas' 'Bollywood Hungama', 'Koimoi' 등 다양한 매체에서 끊임없이 지민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억 인구를 자랑하는 세계 인구 2위의 거대국 인도는 수많은 인종과 언어를 사용해 유독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로 지민은 명실상부한 'K팝의 제왕'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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